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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考古紀行)
황규호 저 / 주류성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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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考古紀行)
황규호 저 / 주류성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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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위한 고고학-미술사 교양서를 목표로 쓰여진 <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이 주류성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이 분야의 학자들이 쓴 딱딱한 전문서는 없지 않아도 고고학 현장의 느낌을 저널리스트 특유의 깔끔한 문장에 담아낸 기행문 형식의 읽을거리는 국내 저술로는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때문에 <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는 이 방면의 책으로 정평있는 전 하버드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리처드 랭엄의 음식 고고학 저술 <요리 본능 : 불, 요리, 그리고 진화>(사이언스북스), 문화사 전공자 스티븐 버트먼의 <낭만과 모험의 고고학 여행>(루비박스) 등에 비견할만하다. '느낌과 현장 감각이 잘 살아있는 고고학 교양서'로 추천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저자는 서울신문 문화부에서 문화재담당기자와 학술담당 기자, 종교담당 기자로 활동하며 명성을 떨치던 언론인 황규호(76)씨다. 그는 한국언론 사상 처음으로 한・중 수교 이전인 1990년 중국 동북지방의 발해(渤海)유적 발굴에 참여하는 행운을 잡기도 했고, 문화재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신문에 연재했던 장기 시리즈 <한국인 얼굴> 가운데 몇 꼭지의 기사가 1997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한 민족인가”를 질문에 해답을 던진 장기 시리즈가 <한국인 얼굴>이었다면, 이 책은 1998년 신문사를 퇴직한 이후에도 재직시절의 취재원이었던 고고학, 미술사 학계와의 인연을 계속 가진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조로(早老)하지 않는 현역 언론인의 모델이 된다. 이 책의 경우 프랑스 파리 고인류연구소에서 열린 한국 프랑스 구석기 워크숍에 초청돼 이 분야의 전문지식을 나눈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워크숍 초청 당시 저자는 인류 구석기 유적의 메카로 통하는 발로네 동굴, 라자레 동굴 등 프랑스의 주요 선사 유적을 둘러볼 수 있었다.
그 전후 파키스탄 정부 초청으로 서남아시아의 인류문명과 불교미술 발상지를 돌아보았고, 시베리아 고고민족학연구소가 주최한 ‘시베리아 100년의 파노라마’ 국제학술회의에도 초청을 받아 한반도 선사문화와 친적관계에 있는 시베리아와 알타이 문화도 조명했다.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이 <유라시아 고고기행>인데,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를 빼놓지는 않았다. 이 책 후반부에는 약 35만 년 전 전기 구석기유물로 마치 맥가이버의 칼처럼 당시에는 만능의 연장으로 통했던 아슐리안 주먹도끼의 고장인 한반도 중부인 한탄강변 전곡리유적에서 고인돌문화 등을 함께 다룸에 따라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동서양의 시공간은 놀랍도록 장구하며 방대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적으로 고인류의 첫 데뷔를 알리는 160만 년 전에서 출발한다. 인류가 처음 유럽에 들어온 홍적세 초기를 더듬으며, 불을 다룰 줄 알게 된 흔적이 확인되는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런 놀라운 고고학 시간여행이 가능했던 것은‘한국-프랑스 구석기 워크숍’을 위해 프랑스를 찾았을 때 워크숍과 더불어 프랑스 구석기시대 유적을 답사여행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발로네Le Vallone 동굴 유적을 포함해 구석기 유적의 메카로 통하는 남프랑스와 서남부 프랑스 일대가 문제의 고고학 현장이다.


발로네 동굴은 고인류의 첫 데뷔를 알리는 16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었을 가능성을 안은 구석기시대 유적이다. 세계 여러 군데서 나오는 전기 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인 주먹도끼가 대량 출토된 것이 이곳이며, 이는 2,000점 이상의 주먹도끼가 나온 아베빌Abbaville 유적의 하나인 프랑스 생 따셀St.Achoul에서 그 역사를 읽을 수 있다. 아슐리안Achoulean이라는 이름이 생 따셀 유적에서 유래 되었거니와, 모두를 이 유적을 표준으로 삼아 분류한 것이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고고학 유적 탐사가 이 책의 몸통을 이룬다면, 뺄 수 없는 읽을거리로 시베리아 고고유적도 점검하고 있다. 시베리아는 까마득한 선사시대부터 한반도와 친연親緣의 고리를 맺었던 대륙으로 여러 종족이 스치고 만난 교통로로 의미있다. 이 책의 서술은 그런 종족의 이동과 만남의 흔적을 고고학적으로 규명하는 국제학술회의 참관기에 이어 시베리아고고학연구소 소속의 데니소바 기지(基地)를 둘러싼 기행문도 선보인다.


데니소바 기지가 중요한 것은 바로 아래 강가 언덕에는 유명한 중기구석기유적인 데니소바 동굴 때문인데, 이곳은 150만 년에서 45만 년 전 사이로 추정되는 전기 구석기 유적이 함께 있는 고인류의 또 다른 탄생지로 꼽힌다. 시베리아 유적 기행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알타이와 관련한 대목이다. 알타이는 초원과 산지가 맞물려 끝없이 펼쳐지는 고원성高原性 대지인데, 고대 그리스의 헤로도투스가 기원전 5세기 초쯤에 “동으로 가면 황금을 지키는 그리핀의 나라 알타이가 있다”고 적었던 신비의 땅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민족이 들어가기가 어려운 고장이지만, 시베리아와 한반도 문화의 친연성은 역사의 여명기부터 드러나고 있어 더욱 우리의 관심을 끄는 고고학의 현장이다.


 

< 목차 >
 
Ⅰ. 구석기 고고학의 메카 프랑스 
1. 니스에서 맞은 지중해 아침 
2. 아름다운 해안의 동굴 유적 라자레 
3. 불과 함께 진화한 호모 사피엔스 
4. 남프랑스 길섶에서 조우한 역사와 예술 
5. 선사문화에 젖고, 포도주에 취한 또따벨의 밤 
6. 선사의 베일을 벗은 동굴 꼰느 드 아라고 
7. 선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비경의 도르도뉴 
8. 인류 삶의 흔적이 켜켜로 쌓인 아브리 빠또 
9. 벙커 같은 유물관 안에 다소곳한 ‘마담 빠또’ 
10. 敗戰國 프랑스의 自尊을 세운 크로마뇽 
11. 불멸의 인류문화유산 퐁 드 곰 동굴의 원시미술 
12. 로저리 대절벽과 그 이웃의 후기구석기 유적들 
13. 프랑스 국립선사유물관서 만난 프랑스 구석기문화 
14. 후기구석기 무대 레제지와의 작별 
15. 도르도뉴 강 유역의 무스테리안 문화 6만 년 
16. 샹숑이 울리는 차 속에서 만난 파리의 불빛 
17. 한반도 구석기문화 파리에 가다 
18. 파리 한복판서 실감한 격세지감의 한국고고학 
19. 프랑스 고고학의 거목 앙리 드 룸리 교수와의 대화 
20. 파리의 마지막 코스 인류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21. 과거로의 체험여행 숲속에 자리한 선사박물관 
22. 네안데르탈인의 고향 리에주 

Ⅱ. 인류문명과 불교미술이 공존하는 열사의 땅 파키스탄 
1. 대단위 세계문화유산 탁실라 
2. 거대한 스투파와 승가람마 자울리안 
3. 정복자의 말발굽 속에 뿌리 내린 불교미술 
4. 인더스문명의 꽃 모헨조다로의 감동 
5. 여러 계층이 공생한 태양의 도시 
6. 아라비아 해 연안 카라치로 오다 

Ⅲ. 한반도 친연의 대륙 시베리아 
1. 아카뎀고로도크에 짐을 풀고 
2. 알타이 역사 속으로의 여행 
3. 녹색 꿈이 서린 고로노 알타이의 속살 

Ⅳ. 국내 유적으로 본 한국의 선사문화 
1. 공룡 최후의 낙원 한반도 남해안 
2. 세계고고학지도를 바꾼 한탄강 돌도끼 
3. 남한강변에 꽃피었던 동북아 후기구석기 문화 
4. 우리나라 볍씨, 세계 최고(最古)에 도전하다 
5. 바다와 어울린 늪가의 신석기유적 
6. 선사인들이 남긴 해양생물 표본실 
7. 창녕 비봉리 언덕서 만난 신석기 문화 
8. 신석기시대 고래잡이꾼들이 새긴 암각화 
9. 한반도의 거석기념물 고인돌 
10. 북한강 양지 바른 언덕의 청동기 유적 
11. 부천 고강동 돌무지 제단 


▪지은이 : 황규호 
1938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다. 서라벌예술대 문창과를 거쳐 1968년 서울신문 공채 기자로 언론계에 몸을 담았다. 문화부장과 문화 담당 대기자를 지내고, 1998년 서울신문을 퇴
직했다. 이후, 시사교양지 ≪다리≫와 학술전문지 ≪한국의고고학≫ 상임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1981년 힌두문화와 불교문화를 취재하기 위해 인도 바라나시와 아그라 등지를 찾았다. 이후 ‘일본 쓰시마 ・이키 종합학술조사’에 참여하고, 기독교문명 발상지인 이스라엘을 취재여행했다. 그리고 알텍문화와 아스텍문화 현장인 멕시코에 이어 불교미술이 일어난 파키스탄 간다라와 인더스 문명유적 모헨조다로 등을 돌아보았다. 한・중수교 이전인 1990년에는 한국고고학 발굴사상 처음으로 발해 고분 발굴을 이끌었다.
신문사 퇴직 이후인 말년에는 시베리아 고고학연구소 초청으로 알타이 선사문화 전반을 둘러보았고, ‘한・불 구석기문화워크숍에 참가하는 길에 프랑스 구석기유적을 두루 살폈다.
저술로는 ≪한국인 얼굴 이야기≫ (주류성 출판사)와 ≪전문기자의 세계≫ (공저 한국언론연구원) 등이 있다. 그리고≪한국인 얼굴 이야기≫에서 따온 5꼭지의 산문이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1991년에는 중국 지린성 발해유적 발굴 성과가 인정되어 한국신문협회 회장상을 수상했고, 1992년에는 88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한국문화를 소개한 공노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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