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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거짓말 - 대마도, 그 진실은 무엇인가?
서동인 /주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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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조선의 거짓말 - 대마도, 그 진실은 무엇인가?
서동인 /주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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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개요

▪제목 : 조선의 거짓말 - 대마도, 그 진실은 무엇인가?

▪지은이 : 서동인 ▪사진 : 이오봉

▪판형 및 페이지 : 175 X 225mm / 올 컬러 / 456 페이지

▪발행일 및 가격 : 2016년 2월 15일 / 가격 22,000원

▪ ISBN 978-89-6246-267-8 03910

 

■ 책 소개

 

대마도는 과연 누구의 땅인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지도에는 대부분 대마도가 조선 땅으로 표시되어 있다. 반면 같은 시대의 일본 지도에는 대마도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조선왕조실록에는 정반대의 내용이 담겨있다. 대마도는 조선 땅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조 500년 동안 조선 사람 대부분은 대마도는 조선 땅’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건 어찌 된 일인가. 이런 믿음은 현재까지도 그대로 이어져 일본과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이 나오곤 한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우리 땅으로 각인되어 있는 대마도는 과연 누구의 땅인가. 대마도의 진실은 무엇인가?

 

조선조 500년 동안 조선정부는 대마도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그냥 내주었다. 충분한 양식과 물자를 주어 왜인들을 먹여 살린 정책은 조선조 후기로 오면 아예 관례처럼 되었다. 강력한 토벌보다는 왜인들을 순치시키기 위한 인도적 관용에 바탕한 이러한 기미책은 일시적인 변통이며 임기응변에 지나지 않았지만, 조선정부는 이러한 관례에 일말의 거부감도 갖지 않았다. 그러나 변함없이 계속된 ‘퍼주기’ 정책은 오히려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만드는 것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조선이 구사한 ‘기미책’의 허약한 한계였다. 게다가 조선은 자신의 대일외교권을 대마도주에게 맡긴 엄청난 실책을 저지르고도 끝내 그 실책을 바로잡지 못했다. 궁벽한 오지의 작은 섬에 사는 왜인을 통한 조선의 ‘위탁외교’는 국왕은 물론 안이함과 편리함에 익숙한 조선의 관료들이 만들어낸 최악의 외교방식이었다.

 

이 책은 조선 왕조의 시작부터 일본의 패망 이후 미국정부가 개입한 일본과 한국의 영토 획정 문제까지 대마도를 중심으로 한 조선 왕조의 생각과 말, 조선과 일본의 역사적 사료 등을 정리하여 대마도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 출판사 서평

 

한 · 일 교류와 갈등의 가교 대마도

 

부산항에서 고속페리로 한 시간 남짓 동쪽으로 달리면 대마도 동북단의 히타카츠比田勝에 이르게 된다. 그곳에서 다시 남쪽을 향해 상대마도와 하대마도의 동쪽 연안을 따라 내려가면 대마도 동남쪽 이즈하라巖原 항구까지는 대략 1시간 남짓 걸린다. 이즈하라 항구에 내려서 선착장과 수선사修善寺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북쪽으로 10여 분 남짓 걸어 올라가면 과거 대마도주의 저택이 근처에 있는 대마도 부중府中 자리가 있다. 대마도 부중이란 과거 대마도주의 통치 중심으로, 거기엔 특별히 의미 있는 유적 하나가 있다. 숱한 세월, 여러 차례 불타고 무너진 것을 다시 세워 지금은 비록 일본풍의 목조 건물로 바뀌었지만, 간단한 건물에 걸린 이름은 친근하게도 고려문(高麗門)이다. 그저 별 생각 없이 이 섬을 찾는 이들이야 고려문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대마도에 사는 일본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우리가 대마도를 이해하려 할 때, 이 고려문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면 왜 고려문이 대마도를 대표하는 이즈하라에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고려시대 대마도는 고려의 땅이었으므로 이곳으로부터 고려의 영역이 시작된다는 뜻에서 세운 상징물이다. 즉 대마도부터가 고려의 영역임을 나타내기 위해 본래 고려에서 세운 표지적 건물이란 뜻이다. 바로 그곳에 고려의 대마도 치소治所가 있었고, 대마도가 고려의 동남단 최변방으로서 고려로 들어가는 관문이란 의미에서 이즈하라에 세웠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대마도 동남단을 벗어나면 일본의 경계로 들어간다는 뜻도 갖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왜인들에게 고려의 경계를 알리기 위한 일종의 랜드마크인 동시에 고려의 통치력이 대마도까지 미치고 있음을 나타낸 기념물이었다.

 

고려가 대마도를 지배했던 흔적은 이 외에도 대마도 북단의 지명에도 남아 있다. 대마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서 부산 황령산과 대마도 북단 바닷가 악포鰐浦를 바라볼 수 있는 고려산高麗山이 그곳이다. 그 이름으로 보건대 일찍이 고려인들이 대마도를 고려 땅으로 편입하고서는 고려산이란 이름으로 불렀고, 그것이 오늘의 대마도인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조선 건국세력은 ‘대마도는 본래 계림 땅이었다’며 대마도가 일찍이 신라의 땅이었다고 주장은 했어도 어떻게 해서 그곳이 고려의 땅이 되었고, 어찌해서 또 대마도가 조선의 품에서 벗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대마도는 본래 우리나라에서 말을 기르던 곳이었으며, 한때 공신에게 봉토로 내주어 다스리게 하였다고 한다. 일찍이 대마도가 우리의 땅이었음은 『조선왕조실록』에도 전한다. 조선 정부는 조선시대 내내 대마도는 원래 계림에 속한 땅이었다고 주장하였다. 나아가 조선국왕과 지배층은 그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하였으며, 그에 따라 조선의 대다수 신민들은 대마도를 조선의 땅으로 알았다. 이런 전통에 따라 우리의 선조들은 대마도 동편의 바다를 조선해朝鮮海로 불렀고, 일본 또한 그리 부르며 지내왔다. 조선의 신민들이 그렇게 알고 지내던 것이 조선 말 고종시대에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일본은 강화도조약 직후인 1877년에 대마번對馬藩3을 나가사키현長崎縣에 편입시켰다. 대마도주를 백작으로 편입하고 난 뒤로 대마도는 지방 호족의 개인 소유지가 아니라 일본의 국유지가 된 것이다. 그 후, 을사보호조약(1905)을 거쳐 일본 제국주의 강점기 사이에 일본인들은 대마도 동편의 해역을 조선해라는 이름 대신 슬그머니 현해탄玄海灘으로 바꿔버렸다. 이렇게 해서 조선해라는 이름은 지도에서는 물론 우리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1904~1905년 러일전쟁 이후 일본은 대마도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였다. 그것은 일본 중앙정부의 공권력이 미치는 일본 최변방의 섬이자 한국과의 경계에 있는 일본 국방의 보루 가운데 하나임을 뜻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1945년 제2차세계대전 종전 뒤에 맥아더라인이 발표되고,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따라 대마도가 일본의 영토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기에 이르렀다. 이 일이 있은 뒤로 부산과 대마도 사이의 왕래는 완전히 단절되었다. 조선시대 내내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이와 입술 같은 역할을 하였던 대마도는 비로소 작고 힘없는 오지의 섬으로 되돌아갔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일본의 섬 대마도는 수천 년 동안 한국과 일본의 사람과 물자 그리고 문화가 오고 간 통로였다. 왜인들이 이 땅을 드나드는 목구멍과 같은 곳이어서 고려와 조선에서는 인후지처(咽喉之處)라 하였다. 때로는 한일 우호와 선린외교의 가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지만, 우리 한국인에겐 많은 피해와 상처를 안겨준 곳으로 기억되어 있다. 조선조 말, 덕혜옹주의 비극적 사랑과 비애가 아롱진 곳으로서 일본의 5대 오지에 속하는 이 작은 섬 하나를 가지고 대마도주 종씨 일족은 조선을 상대로 많은 것을 얻어냈으며, 또 많은 것을 누렸다.

 

 

 

 ■ 저자 소개

 

▪지은이 : 서동인

 

2011년 역사 연구서로는 처음으로 『흉노인 김씨의 나라 가야』를 낸 데 이어, 2014년에 『신안 보물선의 마지막 대항해』를 출간하였다. 그리고 바로 그 해에 『흉노인 김씨의 나라 가야』 후속편으로 두 권의 가야사 연구서 『미완의 제국 가야』・『영원한 제국 가야』를 출간하려 했으나 미루어졌고, 그 순서를 바꿔 이번에 『조선의 거짓말 - 대마도, 그 진실은 무엇인가』를 먼저 내게 되었다. 준비된 두 권의 가야사는 2016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여섯 번째 역사 연구서이자 대중서로서 고려 말~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한 저작물을 준비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 고대사의 몇몇 주요 이슈들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이슈가 될 만한 주요 테마들을 골라 그것들을 차근차근 다뤄 나감으로써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디딤돌로 삼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멀리 중국의 하(夏)·은(殷) 두 왕조 및 갑골문 등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분야의 저서 또한 기획하고 있다. 저자는 이밖에도 인문학 관련서로서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2001)와 오랜 기간 쌓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어류학 백과사전에 낚시 전문용어 해설서를 겸한 『표준낚시백과사전』(1998)을 낸 바 있다.

 

▪사진 : 이오봉

 

사진작가 이오봉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홍익대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였다. 동아일보사 출판국 사진부 기자를 시작으로 현대그룹 통합 홍보실에서 사진·영화과장, 조선일보사 출판국 사진부장, 조선일보사 출판국 부국장 대우 편집위원, 월간조선 사진부장 등을 맡아 일선에서 기자생활을 한 보도・다큐멘터리사진작가이다.

또한,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쌓은 현장경험과 사진학에 대한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홍익대, 한양대, 안양대, 신구전문대, 동덕여대, 강릉대, 아주대, 충청대 등에서 사진과 사진학을 강의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동창 會報’ 논설위원, ‘월간조선’ 객원기자, 아시아기자협회 월간 ‘Magazine The Asia N’의 편집위원장과 계간 ‘The unearth(한국의 考古學)’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사진과 취재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 목차

 

글을 열면서

한·일 교류와 갈등의 가교 대마도

- 덕혜옹주의 비극적 사랑과 비애가 남은 곳

 

제1부

“대마도는 본래 계림에 속한 땅”

- 대마도를 조선 땅으로 그린 여러 기록들

 

제2부

“대마도는 조선의 영토이다”

- 대마도를 조선령으로 기록한 지도들

 

제3부

대마도는 일본 땅이라는 기록

- 일본 땅으로 기록한 조선의 자료들

 

제4부

대마도 정벌로 조선은 무엇을 얻었나?

-토벌하고도 빼앗지 못한 헛수고만 한 조선군 출정

 

제5부

조선에 숙위로 온 대마도 왜인들

- 대마도주, 조선 궁궐에 대마도 왜인 파견

 

제6부

삼포왜란과 최천종 사건 후의 조·일관계

- 대마도주,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양국관계 악화시켜

 

제7부

대마도 왜인에 대한 조선의 기미책

- 대마도에 관직·물자 주며 순치하려 노력해

 

제8부

대마도주 가계에 관한 비밀

- 대마도주와 종씨는 본래 고려인!

 

제9부

대마도주의 신분과 역할은 무엇이었나?

- 일본국 대마주 태수이자 조선의 대일외교 연락책

 

제10부

대마도 수호 이대경은 누구인가?

- 이성계가 이대경에게 보낸 한 통의 서신

 

제11부

조선 침략의 교두보가 된 대마도

- 청일전쟁 및 러일전쟁의 발판으로 활용해

 

제12부

이승만 정부의 공허한 외침

- “일본은 한국에 대마도를 반환하라”

 

제13부

제2차세계대전 종전과 맥아더라인

- 미국과 GHQ, 대마도를 일본령으로 인정해줘!

 

글을 마치며

사실과 진실로써 새로운 관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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