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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석문 이야기 – 금석총화 (金石叢話)
시칩존 (施蟄存) 지음 / 주류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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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중국 금석문 이야기 – 금석총화 (金石叢話)
시칩존 (施蟄存) 지음 / 주류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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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칩존 (施蟄存) 지음 / 주류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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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금석(金石)이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쇠붙이나 돌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이 쇠붙이는 청동기를 말하고 돌은 비석을 일컫는다. 고대인들은 청동기(靑銅器)로 만든 제기(祭器)・종(鐘)・정(鼎)과 같은 것을 주조할 때 표면에다 문장을 함께 주조하였고, 비석에도 문장을 새겨 넣는 것을 즐겨하였다. 이런 기록들은 대부분 특정인의 공적을 새겨 넣은 문장들로 지금은 금석문 혹은 그냥 금석이라고 부른다. 청동기에 새겨 넣은 글자를 쇠붙이에 주조해 넣은 문장이라는 의미의 금문(金文)이라고 불렀으며, 비석에 새겨 넣은 문장을 석각문(石刻文)이라고 일컬었다.

중국은 일찍이 은(殷)나라 때부터 이런 금석문을 활용하여 비교적 긴명문(銘文)을 새겨 넣어 청동기를 대표하였다. 그러나 전국말기에 이르러 제기의 총칭인 이기(彝器)의 주조가 쇠퇴하면서 더 이상 이명(彛銘)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금문을 대신하여 발생한 것이 돌에다 글자를 새겨 넣은 석각문이다. 이런 석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전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고(石鼓)이다. 이 석고란 큰 돌덩이 10개를 북 모양으로 다듬어 어로와 수렵에 관한 장편의 서사시를 새겨 넣은 것을 말한다. 이 석고 이후로 석각의 풍조는 보편화되어 무덤의 묘비는 물론 건물 안에 세운 많은 기념비들로 발전한다. 이렇듯 금석문은 고대의 필기 수단으로 오랜 세월의 풍상을 거치면서 마멸되어 버린 것들도 있지만 대체로 그 흔적들을 뚜렷이 전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금석문은 고대 언어의 문자 연구와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것이다. 보통 이 금석문의 연구를 “금석학(金石學)”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금석학이라는 명사는 그 개념도 좀 모호한 면이 있고, 금석문의 학술적 가치에 비해 세부적인 명칭 및 시대별 금석문의 존재를 일별할 수 있는 개론서가 흔치 않다. 역서 ≪중국 금석문 이야기≫의 원서인 ≪금석총화金石叢話≫는 중국 중화서국(中華書局)에서 1991년에 처음 출판 하였다. 편폭은 크지 않지만 제목 그대로 금석에 관한 일반적 지식들을 망라한 개론서이다. 저자인 시칩존(施蟄存)은 2003년 11월에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문학과 학술연구에 매진했던 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학술적인 측면에서 금석문 연구에 많은 정력과 공력을 들였다.


일반적으로 개론서라면 방대한 분량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조차도 약간은 질리는 경향이 있는데, 시칩존의 공력이 묻어나는 이 책은 원전의 글자 수가 46,000자에 불과한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단출한 분량이다. 독자의 입장에서 중국 각 시대의 금석문을 일목요연하게 읽을 수 있고, 개론적 지식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하겠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청동기에 새겨진 금문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석각문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광개토왕릉비나 진흥왕 순수비의 석각문은 고대 서체의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이자 내용상 더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사료라는 것은 익히 주지하는 사실이다.


신라와 고려시대의 탑비가 불교사 연구에 유일한 자료가 되며, 고려시대의 묘지(墓誌)내용은 고려사 자료를 보충하거나 시정하는 데에 큰 가치를 지닌다. 또한 금석문은 서예의 연구 자료로도 귀중히 여겨지고 있다. 이렇듯 각 시대별 대표적인 금석문의 문물과 그 변천과정에 대한 개론적 지식은 학술사나 예술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이 역서의 원본은 철저하게 사료에 기초하여 논증한 글로 서술이 딱딱하지만 간결한 문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역서에서는 최대한 우리말의 문장 흐름을 놓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원문의 글자를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고자 직역에 가깝도록 번역하였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전문용어나 역사인물에 대해서 역자의 주석을 가급적 많이 첨가하였다. 동시에 관련 인물에 대해서는 생존했던 시대적 상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졸연대를 조사해 첨가하였다. 생졸연대가 알려지지 않은 인물에 대해서는 별다른 표기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보다 깊은 이해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인용문의 원문을 역문과 함께 병행하였다.

 

 

지은이 : 시칩존(施蟄存)

시칩존(施蟄存, 1905~2003년)은 상해화동사범대학 중문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고전문학과 비판(碑版)문물의 연구에 진력하였다. 금석문과 관련한 저서로는『水經注秘錄』, 『北山集古錄』, 『北山談藝錄續編』, 『唐碑百選』등이 있다.


 


▪옮긴이


이상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문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중국 남경대학에서 박사를 했으며, 주요 역서로 『중국고대관제』, 『중국고대의 환관』, 『당국사보』, 『진시황제릉』, 『중국고대의 잡기』 등이 있다.


 


백수진


계명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콩 원동대학에서 박사를 했으며, 주요 저서로 『중국어번역 급소 찌르기』,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작문 클리닉』, 『중국어 독해』 등이 있 다.


목차 
 

역자 서문 / 7

추천사 / 11


1. “금석金石”·“문물文物”·“고고考古”의 함의 / 17


2. 비碑 / 22


3. 첩帖 / 27


4. 탁본拓本 / 41

 

5. 비액碑額·비음碑陰·비측碑側·비좌碑座 / 51

 

6. 진秦의 석각문石刻文 / 59


7. 선진先秦의 금문金文 / 73


8. 한대漢代의 석각문石刻文 / 81


9.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의 석각石刻 / 91


10. 마애磨崖 / 102


11. 조상造像 / 109


12. 당唐의 비碑 / 117


13. 당唐의 묘지墓誌·탑명塔銘·경당經幢 / 124


14. 금석金石의 소품小品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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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개요


▪제목 : 중국 금석문 이야기 – 금석총화 (金石叢話)


지은이 : 시칩존 (施蟄存)


▪옮긴이 : 이상천, 백수진


▪형태 : 판형 152X220 cm / 분량 142페이지


▪출간일 : 2014년 6월 25일


ISBN 978-89-6246-216-6 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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